[김강유 기자] 30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화 ‘분노의 윤리학’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곽도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박명랑 감독의 장편 데뷔작 영화인 ‘분노의 윤리학’은 살인을 매개로 벌어지는 다섯 캐릭터의 날 선 충돌을 그려낸다.영화의 이야기는 룸살롱 호스티스이자 대학교수의 불륜상대였던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되면서 시작되고 그녀의 죽음에 얽혀 있는 도청한 남자, 이용한 남자, 스토킹한 남자, 간음한 남자 등 4명의 남자들과 살인보다 불륜이 더 불쾌한 여자가 서로를 심판하겠다며 만들어내는 분노의 연쇄 고리 속에서 서로를 파국으로 끌고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특히 배우 이제훈,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문소리 등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 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오는 2월 21일 개봉 예정이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