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식욕 억제 효과, 폴리페놀이 원인? 공복감 줄이고 포만감 높여…

입력 2013-01-29 23:12
수정 2015-09-04 00:21
[라이프팀] 석류 식욕 억제 효과 확인?1월28일(현지시각)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퀸 마거리트 대학 연구진이 석류에 공복감을 줄이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지원자 2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석류의 껍질, 속, 씨로 만든 보충제를 매일 한 알씩 3주간 복용하게 했고, 이후 이들에게 같은 음식을 제공한 뒤 공복감, 식욕, 포만감, 식사 만족감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석류 보충제를 복용해온 그룹은 상대 그룹보다 공복감 12%, 식욕 21%를 덜 느꼈으며, 반면 포만감과 식사 만족감 각각 15%씩 더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실제 음식 섭취량도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22% 적은 447g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연구진은 석류가 이러한 효과를 내는 이유에 대해 다른 과일에 비해 많이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 때문일 것이라 추정했다. 이들은 또 해당 연구결과가 과체중과 비만 위험을 줄이는 데 유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석류 식욕 억제 효과 입증에 네티즌들은 “솔직히 석류 맛은 있는데 먹기 너무 번거로워서…”, “석류 식욕 억제 효과? 당장 석류 사러 가야겠네”, “석류 가격 또 오를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한국인만 20초, 거부할 수 없는 해석 '흐르는 물에 딱 20초간?' ▶ '우리집에 첫눈이 왔어요' 밖에는 폭설 안에는…악마견의 위엄 ▶ 엄마의 눈물나는 배신, 생일 축하 메시지에 감동? “케이크는 다 먹음” ▶ 양치질의 중요성, 인공호흡을 하다가 쓰러진 이유는? “지독한 냄새” ▶ 로또 530회 당첨번호 ‘16, 23, 27, 29,33, 41’ + 보너스 22… 1등 1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