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장우혁 눈물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1월23일 방송된 tvN ‘스타 특강쇼’에는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42번째 강사로 나서 그간 방송에서 털어놓지 않았던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장우혁은 “어린 시절 굉장히 부유하게 자랐다”는 말을 시작으로 안타까운 가족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버지가 전자제품 포장재 제조 사업을 하셨는데 80년대 당시 트럭 15대, 지게차 3대, 승용차가 4대나 있을 정도로 사업이 번창했다”는 말로 함께한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장우혁은 곧 “88년에 경제 불황이 닥쳤고 이는 아버지 회사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가슴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캠프에 가서 살림살이가 널브러져 있는 꿈을 꿨다. 집으로 가니 꿈과 비슷한 상황이 펼쳐져 있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머니가 우는 걸 봤다”고 덧붙였다. 남은 돈을 전부 직원들에게 나눠준 탓에 돈 한 푼 없이 쫓겨났지만 장우혁은 자신의 아버지를 정직한 분이라 표현했다. 이후 그는 “밤에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마다 어머니를 베란다 쪽 상자에 숨겼는데 나는 그게 재밌어 보여서 같이 숨었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 날 집에 어머니 대신 외할머니가 와계셨다는 장우혁은 데뷔 후 어머니가 옥살이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사업은 아버지가 했지만 명의는 어머님으로 되어 있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책임을 지기 위해 불편한 몸으로 수감생활을 한 장우혁의 어머니. 그는 “혹시 어머니께 해드릴 게 없나 찾다 H.O.T. 5집에 수록된 ‘my mother’을 만들었다”고 밝히며 “어려운 환경 덕분에 또래보다 빨리 철들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장우혁 눈물에 네티즌들은 “이런 과거가 있을 줄이야…”, “장우혁 눈물에 나도 울컥했네”, “힘든 일 이겨내고 성공해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스타 특강쇼’ 방송 캡처, bnt뉴스 DB)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이윤지 편의점 포착, 집중해서 과자 고르는 중~ “사진 찍는 줄 몰랐다” ▶ 권미진 50kg 감량, 해독주스로 103kg→51.4kg 같은 사람? '인간 승리!' ▶ 백지영 의상 굴욕, 브로콜리에 이어 9단 케이크 드레스까지! “패션왕” ▶ 안영미 수지 거부, 혹시 오해할까 싶어 부연설명을? “1초 수지의 패기!” ▶ 이서진 이별이유 “너무 진지하지 못한데다 표현도 잘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