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입술 관리, 아프니까 관리한다?

입력 2013-12-18 16:38
수정 2015-09-03 22:56
[이슬기 기자]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는 남자들도 예민해지기 마련이다.남자들은 스킨 케어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에센스나 수분크림은 커녕 기본적인 화장품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남성이 대다수다. 하지만 아무리 무신경한 남자라도 입술을 위한 립 제품 하나는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남자들은 왜 하필 립 케어에 신경을 쓰는 것일까. 남성 2인에게 그 이유를 물어봤다.▶ 남자도 아픈 것은 싫어한다“스킨 케어에는 별 관심 없지만 입술은 아프니까 어쩔 수 없다” 김종대(21세, 학생).“겨울이 되면 립 에센스는 항상 챙겨 다닌다. 하얗게 트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얼얼하게 아파 신경 쓰인다” 장예원(29세, 회사원).립 케어 제품은 남성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화장품이다. 입술을 가꾸기 위해서라기보다 아픈 것이 싫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수분 제품은 생략하더라도 피부가 당길 뿐이지만 립 제품의 경우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별 수 없이 사용하게 된다는 것.▶ 남자, 입술 관리는 어떻게?A. 김종대 “별 다른 관리법은 없고 평소 립밤을 꾸준히 바른다. 입술이 트는 느낌이 싫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미리미리립밤을발라주는 편. 남자에게도 립밤은 겨울철 잊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 A.장예원 “학생 때는 입술이 갈라져도 그냥 두곤 했는데 직장을 다니면서부터는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게 됐다. 평소 에센스를 사용해 관리하고 중요한 미팅 전에는 간단하게 팩을 해 주거나 한다. 각질제거도 잊지 않는다. 최대한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남자가 추천하는 립 케어 아이템 버츠비 허니 립밤,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버츠비 허니 립밤은 벌꿀 성분이 우수한 보습효과를 부여하며 반짝반짝 빛나도록 케어해준다. 24시간 촉촉함을 유지해주는 유리아쥬 립밤은 잠들기 전 바르면 다음날 아침 촉촉해진 입술을 확인할 수 있다브릴리언트 러브 하트 립 케어 시스템: 마스크, 겔 패치, 에센스로 구성된 3단계 립 케어 제품. 입술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보충해주는 립 마스크는 주름 관리에 유용하다. 밀착력이 높은 패치형 젤리 팩은 피부장벽을 강화해 각질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립 에센스는 입술을 촉촉하게 케어해 줄 뿐 아니라 산뜻하게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뷰티 기자 추천 “이건 꼭 사야 해!” ▶집에서 손수하는 ‘손 케어’ 배워보기 ▶레드카펫 스타의 ‘광채피부’를 카피하라!▶출시마다 ‘대박’ 완판 뷰티 제품의 비밀▶연예인 립컬러, 생각보다 어렵니? “여기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