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담비 최상위 포식자 등극에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월13일 국립환경과학원은 4년간 원격 무선장치를 이용해 관찰해 오던 담비(멸종위기 2급)가 야생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 담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농작물을 마구 파헤쳐 한 해 농사를 망치게 했던 여러 동물들의 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몸길이 50~70cm, 몸무게 3~5kg에 불과한 담비는 청설모와 쥐 등을 주로 잡아먹지만 때로는 자신보다 몸집이 훨씬 큰 고라니와 멧돼지 등을 잡아먹기도 했다. 3마리의 담비 한 무리가 1년에 사냥하는 양은 멧돼지 9마리, 청설모 75마리로 추정돼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와 관련해 국립환경과학원의 한 관계자는 “과거부터 담비를 사냥할 수 있는 동물은 없었다”며 “호랑이도 공격할 수 잇을 정도로 상당히 뛰어난 능력이 있는 동물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담비 최상위 포식자 등극 소식에 네티즌들은 “귀여운 얼굴로 고라니에 멧돼지까지… 진짜 의외다”, “덕분에 농작물 피해는 줄겠네”, “담비 최상위 포식자 등극? 생긴 것부터 민첩하게 생긴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최악의 여자 화장실, 가운데 창문이 뻥~"지금 누굴 바보로 아는거야!" ▶ 복터진 96년생들, 수능 어떡하지 "김연아로 시작해 박태환으로 마무리?" ▶ 휴가 필요 없는 회사,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줘 '이 모래사장이 아닐텐데...' ▶ 2000년 전 미녀, 이중턱까지? '나는 왜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인가' ▶ 왼쪽 가슴에 손, 온유의 예상치 못한 발상의 전환? '태민이는 잘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