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답장 귀찮은 엄마, 초성만 덩그러니… 해석하는 게 신기할 정도?

입력 2013-01-13 16:08
수정 2015-09-01 17:47
[라이프팀] ‘문자 답장 귀찮은 엄마’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문자 답장 귀찮은 엄마’라는 제목으로 엄마와 자녀가 주고받은 문자를 캡처한 게시글이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 속 주인공은 도서관에서 밤새운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고, 엄마는 ‘ㅇㅇㄷ’는 답문을 전했다. 이는 ‘알았다’의 초성만 적은 것으로 이후에도 엄마는 계속해서 ‘ㄱㄹ(그래)’, ‘ㄱㅁ(그만)’ 등의 줄임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나치게 짧은 엄마의 문자를 접한 네티즌들은 ‘문자 답장 귀찮은 엄마’라는 제목이 붙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우리 엄마는 문자 보내는 법을 모르시는데…”, “어머니가 몹시 쿨하신 듯!”, “문자 답장 귀찮은 엄마보다 그걸 해석하는 딸이 더 웃기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최악의 여자 화장실, 가운데 창문이 뻥~"지금 누굴 바보로 아는거야!" ▶ 복터진 96년생들, 수능 어떡하지 "김연아로 시작해 박태환으로 마무리?" ▶ 휴가 필요 없는 회사,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줘 '이 모래사장이 아닐텐데...' ▶ 2000년 전 미녀, 이중턱까지? '나는 왜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인가' ▶ 왼쪽 가슴에 손, 온유의 예상치 못한 발상의 전환? '태민이는 잘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