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SOS! 혹한기 이겨내는 법

입력 2013-01-10 10:18
수정 2015-09-01 16:55
[박진진 기자] 연일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옷깃을 여미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맹렬한 바람을 곧바로 쐬는 얼굴은 거칠어질 수밖에 없다. 각질은 얼굴 전체에 하얗게 일어나 정성들여 한 메이크업을 무력화시킨다. 저녁 시간 메이크업을 지울 때, 심하게 자극 받은 피부는 따갑다 못해 울긋불긋 색깔이 변해 있기 마련이다. 한겨울 보습 단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지시킨다. 거친 겨울바람으로부터 피부를 편안하게 보호할 수 있는 뷰티 케어가 필요하다. 혹한기에 시달린 피부를 진정시켜보자. 겨울철에도 생기 있고 촉촉하게 피부를 표현할 수 있는 뷰티 케어 팁을 알아본다. Tip1. 거친 피부 정리하기 매섭게 불어대는 칼바람과 건조해진 대기, 실내외 심한 온도차로 피부가 푸석푸석해졌다. 윤기를 잃고 말라버린 피부에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최대 적 각질마저 하얗게 보인다. 각질이 정리 되지 않은 피부는 고농축의 기능성 제품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그 위에 메이크업을 하면 피부결이 더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본격적인 겨울이 접어든 요즘,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을 기울여 각질을 케어 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피부가 한껏 민감해져 있으므로 부드러운 필링 제품으로 자극을 최소화해보자. Tip2. 혹한기, 피부도 레이어드 열풍옷을 켜켜이 겹쳐 입어 보온력을 높이는 레이어드 스타일은 겨울철 보습케어에 더 필요하다. 가볍고 산뜻한 수분 에센스 제품으로 보습 에너지를 전달하고 영양감이 풍부한 기능성 제품을 이용해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2중 보습 장치를 해두자.단단한 수분막이 있으면 매서운 겨울바람도 무섭지 않다. 하루 종일 보습에너지가 피부를 감싸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것. 2가지 보습케어 아이템을 레이어드 할 때에는 제품이 충분히 흡수되어 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속 수분 씨앗을 심듯 오랜 시간 충분히 두드리는 것이 좋다. Tip3. 고갈된 피부 속 수분탱크 가득 충전피부 나이테인 주름은 건조한 피부로부터 시작된다. 그 어느 때보다 수분 손실이 많은 혹한기에는 아침, 저녁 피부 속 수분 탱크를 가득 채워둬야 한다. 겨울철 거친 칼바람에도 매끈 촉촉한 동안 피부로 가꿔야 하기 때문.수분이 탈락하기 쉬운 밤에는 특별히 수분크림과 페이셜 오일 혹은 고농축 세럼을 한 두방울 섞어 수분팩으로 활용해보자. 수분감과 영양감이 더해져 피부 재생 효과를 높일 수 있다. Tip4. 촉촉하고 고운 섬섬옥수 가꾸기겨울철 외출 시에 챙겨야할 것이 많다. 두툼한 외투는 기본이고 목도리, 장갑까지 준비물이 산더미다. 그러나 장갑, 부츠와 함께 핸드크림은 놓쳐서는 안 될 머스트 헤브 아이템. 가볍고 산뜻한 핸드크림 보다는 풍부한 영양감의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빠 손처럼 거칠어진 두 손을 촉촉하고 매끈한 섬섬옥수로 관리해보자. (자료제공: 프리메라)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화장품 고를 때 ‘성분’을 볼 것 ▶작은 얼굴, 한번에 잡는 ‘똑똑 습관’은? ▶헤어 스타일의 무한 변신 ‘스카프’ 활용기 ▶요즘 뜨는‘스마트 뷰티템’은 뭐가 있을까? ▶일본 속 한국? ‘스킨가든’에 열광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