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타, 2020년까지 중국매출 1조원 목표

입력 2013-01-09 10:04
[윤희나 기자] 아비스타가 12월8일 주리화 디샹그룹 회장과 김동근 아비스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중국 최대 패션전문기업 디샹그룹에 지분을 양도, 전략적 제휴를 맺어 화제가 된 아비스타는 이번 자리에서 2020년까지 중국 매출 1조원 목표를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올해 중국 매출 450억원에서 2017년까지 5년내 4,400억원, 2020년까지 1조원의 중국사업 매출을 이루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나갔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에 기반한 선언문을 교환했다.김동근 아비스타 대표이사는 “2020년까지 연간 8% 이상의 GDP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거대내수시장의 성장세와 ‘메이드 인 차이나’에서 ‘메이드 포 차이나’로 변경되는 패러다임에 발맞춰 아비스타도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2020년까지 중국내 탑10 패션기업이 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디샹그룹의 자금력, 생산기반, 유통능력에 아비스타의 상품기획력, 디자인능력을 결합, 최상의 조합을 이뤄 경쟁력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비스타의 기존 브랜드의 중국시장 안착은 물론 신규 브랜드의 론칭을 준비 중이다. 또한 유럽, 미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유럽, 미국 브랜드를 중국시장에 수입 또는 라이센싱 론칭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전략은 우선 여성복 BNX의 확장을 위해 기존 브랜드외에 서브 브랜드 B by BNX(가칭)을 중국에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복 BNX KIDS를 론칭하고 라인익스텐션을 펼친다. 또한 유니섹스캐주얼 카이아크만과 여성복 탱커스도 본격 선보일 계획이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추워도 너~무 추워!” 한파 문제없는 ★의 방한패션▶시상식 드레스 총정리, 개성을 입은 여자스타들 ▶올 겨울, 당신을 더욱 빛나게 해줄 눈부신 ‘화이트룩’▶조권, 알록달록한 스키장 패션 “설원 위 귀요미 등극!” ▶스타일리시한 D라인 패션 지침서 "두 가지만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