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소신 발언 “배우는 서비스업, 관객 위에 서려고 하면 안 돼!”

입력 2013-01-09 22:51
[김민선 기자] 배우 김상경 소신 발언이 화제다. 1월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상경은 연예인이란 직업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평소 사람들과 대화하는 걸 즐긴다는 김상경은 갑자기 MC들에게 “배우들의 업종이 뭔지 아냐?”는 질문을 던진 뒤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배우’라고 하면 ‘문화예술인’일 것 같은데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있어 놀랐다”며 실제 사업자등록증에도 서비스업이라 적혀있다고 설명했다. 김상경은 이어 “우리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관객들 위에 서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사람들과 이야기도 더 많이 하고 사진도 잘 찍어줘야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를 경청하던 MC 김구라는 “이건 일종의 합리화다. 기존에도 수다를 좋아했는데 서비스업이란 사실을 알고 이 직업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분석해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통해 김상경 소신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기도 잘하는데 이런 신념까지… 정말 다 갖춘 배우!”, “김상경 같은 생각을 하는 배우들이 몇이나 될까? 뭔가 씁쓸하네”, “김상경 소신 발언 듣고 나니 더 멋있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bnt뉴스 DB)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제시카 안무 논란, 멤버들 헤드뱅잉 할 동안 고개만 살짝? ▶ 송지효 돌발 행동, 능력자 김종국 이길 방법은? '엉덩이 꼬집기' ▶ 김소현 무보정, 풋풋한 첫사랑의 느낌이 물씬~ “이대로만 자라다오!” ▶ 싸이 美 공연 인증샷, 노홍철·유재석·하하 모두가 ‘뉴욕 스타일~ ’ ▶ 박유천 오정세 마누라 호칭 "눈만 마주쳐도 마음이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