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김지민 김기리 뽀뽀에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월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 코너에서는 드라마 속 커플들의 뻔한 상황을 연기해온 김지민 김기리가 이번엔 검사 선후배로 분해 상황극을 펼쳤다. 첫 재판을 앞둔 김지민은 선배 김기리의 조언을 듣다 깜빡 잠이 들었고, 이를 지켜보던 김기리는 “어쩜 자는 모습도 이렇게 예쁘냐”며 몰래 뽀뽀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김기리는 재판 요령을 전하며 그 예로 “평소 친한 선배였던 김지민이 내 앞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잠들어 나를 설레게 했으므로 나에게 구속될 것을 요청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지민은 “이의 있다. 마음이 흔들렸단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증거를 요구했고, 김기리는 “증거 하나. 피고 김지민을 볼 때마다 떨리는 내 심장. 증거 둘. 너만 보면 키스하고 싶은 내 입술”이라고 다소 민망한 말들을 늘어놨다. 김지민은 이후 “그건 일방과실 아니냐. 난 죄가 없다”는 말과 함께 김기리의 볼에 뽀뽀한 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쌍방과실이다. 이제 우리 둘 다 죄인이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김지민 김기리 뽀뽀에 네티즌들은 “진짜 단순한 선후배 사이 맞아?”, “이젠 뽀뽀까지? 둘이 연인 연기 정말 잘하는 듯!”, “김지민 김기리 뽀뽀, 완전 달달하네. 그냥 둘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한혜진 대기실, 시크한 표정 속 우아한 여신 자태 ▶ 산다라박 천둥 사랑, TV보는 동생 도촬 ‘애정 가득’ ▶ 이종석 화해 요청, 드라마 속 인물로 빙의 “흥수야 우리…” ▶ 오연서 맞춤법 실수, 명예훼손을 명예회손으로… ‘민망’ ▶ 이동국 쌍쌍둥이 아빠, 아내 6년 만에 두 번 째 쌍둥이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