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체험기] 초식남에서 마초남 되기 “수염이 생명”

입력 2013-03-29 17:39
수정 2013-03-29 17:38
[이형준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최근 그루밍족을 비롯한 꽃미남 열풍이 불면서 남성들의 스타일링이 한층 여성스러워지고 있다. 도자기 같은 피부와 센스 있는 스타일링은 시선은 끌지만 왠지 이들에게서 남성적인 매력은 찾아볼 수가 없다.남성은 남성다울 때가 가장 멋있는 법. 대다수의 여성들도 예쁜 꽃미남보다 남성미 물씬 풍기는 짐승남에게서 매력을 느낀다. 특히 남성의 수염은 마초적인 이미지와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많은 남성들이 수염 기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기자 본인도 수염이 거의 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차승원이나 소지섭 등 마초적인 이미지의 스타들을 볼 때면 부러움이 먼저 앞선다. 하지만 수염은 체질에 따라 양과 모양이 천차만별이고 기른다 해도 스타들처럼 일명 ‘간지나는 소자’ 수염을 기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본인처럼 수염이 거의 나지 않는 이들에게 수염 기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기른다 해도 수염의 양이 너무 적으며 오히려 지저분한 인상으로 비호감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하지만 이런 이들을 위한 신개념 아이템 ‘붙이는 수염’이 국내 마니아층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수염이 나지 않는 이들도풍성한 수염의마초남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됐다. 붙이는 수염 ‘사칼토즈’는 인조수염을 양면테이프로 피부에 붙이는 기존 제품과 달리 파우더와 액체로 구성돼 간단하게 필요 부위에 발라만 주면 어색함 없이 자신만의 수염으로 탄생한다. 인터넷 쇼핑몰 로토코의 이사이자모델 겸 방송인김용표와 함께 매력적인 마초남이 될 수 있는 방법과 붙이는 수염 ‘사칼토즈’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매력 있는 마초남으로 다시 태어나기! 기자 본인도 사칼토즈에 대해 처음 접했을 때 과연 티 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할까 반신반의 했다.하지만 테이프로 붙이는 기존 제품과 달리 약간의 알코올 냄새를 제외하고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수월하게 마초남으로 변신이 가능했으며 수염 자체의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연출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수염양을 조절할 수 있어 콧수염이나 턱 외에도 구렛나루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전용 리무버가 있어 피부에 자극없이 수염을 제거할 수 있다. 얼굴형의 라인에 따라 수염을 붙여주게 되면 전보다 훨씬 갸름해보이고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특징없이 밋밋한 얼굴에 개성을 주기 때문에 같은 옷을 입어도 더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붙이는 수염 ‘사칼토즈’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발된 사칼토즈는 수염이 나지 않는 이들을 위해 출시된 신개념 아이템으로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빅 히트를 친 인기 제품이다. 사칼토즈는 인조수염을 양면테이프로 피부에 붙이는 기존 제품과 달리 파우더와 액체로 구성돼 간단하게 필요 부위에 발라만 주면 어색함 없이 자신만의 수염으로 탄생한다. 또한 사용법에 익숙해지면 얼마든지 다양한 모양의 수염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많게는 수백 회까지 사용이 가능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와 모델 겸 디제이 DT(김용표)가 운영하는 ‘로토코’가 공식 판매처로 지정됐다. 9월 처음 판매를 시작한 사칼토즈는 5시간만에 1만개를 완판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 2차 판매 중이다.사칼토즈는 자연스러움 수염을 만들어주는 파우더와 발랐을 때 피부의 부드러운 터치감을 위해 촘촘하게 자작된 붓, 수염 파우더를 피부에 붙여 줄 매트접착제, 피부에 자극이 없는 리무버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수염을 이루는 파우더는 가공을 거치지 않은 실크로 이뤄졌고 접착제 역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접착력이 8~12시간 지속되며 물에도 강한 워터프루프 기능을 지녀 비가오거나 수영을 할 때에도 무리가 없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로토코)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소녀시대의 유니크 액세서리 주목! ▶박한별의 동안 패션을 완성한 아이템은? ▶‘드레서우’ 서우가 입은 웨딩드레스 어디꺼? ▶예나 지금이나 얼굴만 예쁘면 모든 통하는 시대? ▶정일우-이기우, 女心 사로잡는 리얼 꽃미남룩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