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리원전 1호기 안전성 문제로 재가동 논란

입력 2014-12-17 04:11
[최태훈 기자] 부산 고리원전 1호기가 안전성 점검 문제로 재가동 일정을 미뤘다.고리원전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의 가동을 마쳤으나 2008년 수명 연장을 통해 재가동 중이었다. 하지만 12일 차단기가 고장으로 원자로의 가동이 멈추며 안정성 문제가 거론된 것이다.고리원전은 15일 재가동 예정이었지만 안정성 문제가 수면위로 오르며 재가동 시기를 연기했다. 현재 고리원전 1호기는 고장 원인 파악과 수리가 완료 되었으나 교육과학기술부가 확실한 점검의 중요성을 들어 재가동 승인을 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교육과학기술부 손재영 원자력국장은 “고장 원인을 확실히 조사하기 위해 17일 까지는 재가동 승인이 어렵다. 고리원전 1호기를 점검은 운영업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아닌 규제기관의 입장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1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가동이 중단된 부산 고리원전을 방문해 안정성 여부를 따졌다. 의원들의 수명이 연장된 원자로의 폐쇄 주장에 정영익 고리원자력 본부장은 주요 설비 교체와 국제적 안정성 평가 기준을 모두 만족하여 안정성이 매우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부산 고리원전 1호기 고장문제는 인근 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neo@bntnews.co.kr▶ 女, 성형하고 싶은 부위 1위 ‘뱃살’ ▶ 연예인들의 뷰티 시크릿, 골기 테라피에 있다! ▶ 女, 다이어트 결심계기 ‘벗은 몸을 봤을 때’ ▶ 이파니 양악수술의 내막, 성형인가 치료인가?▶ 여자의 자존심 하이힐? 가끔씩 집에 두고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