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상공 'UFO'? 전문가 "비행기는 아니야"

입력 2014-12-16 22:15
[이철웅 인턴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상공에서 'UFO(미확인비행물체)' 목격돼 화제를 모았다.최근 유투브에는 UFO로 보이는 물체가 후쿠시마 원전 위를 느리게 날아가는 순간이 담긴 '후쿠시마 UFO'라는 제목의 영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해당 영상은 독일 북부지역 방송공사(NDR)이 4월12일 촬영해 공개했다. 먼 거리에서 촬영돼 공중에 뜬 물체를 정확히 확인하긴 어려웠지만, 물체의 크기와 속도를 고려하면 널리 알려진 비행기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이 항공 전문가들의 견해다.앞서 3월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 발생 전에도 UFO가 출현했다는 주장과 공중에 머물러 환한 발광하는 둥그스름한 물체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일본 대지진의 충격이 가시지도 않은 채 원전사고 등급이 최고 단계인 레벨7로 조정된 시기에 무의미한 논란을 불러 일으킨다는 비판적인 여론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지금 ‘일본 여행’, 괜찮을까? ▶ 서울 시내 호텔 요금, 얼마나 비쌀까?▶ 제주올레를 만나는 또 하나의 길 ▶ 봄소풍, 필수 아이템 챙기셨나요?▶ 신입사원 '센스' 돋는 스타일 소품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