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구 기자]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가 시즌 7호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4월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인 맨유와 첼시의 경기가 펼쳐졌다.이날 두 팀은 팽팽한 접선으로 긴장있는 경기를 펼쳤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맨유는 후반 32분 디디에 드로그바의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의 주도권이 첼시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그러나 맨유에는 박지성이 있었다. 드로그바의 동점골을 내주고 21초만에 역전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기세를 무너뜨린 것. 이로써 맨유는 박지성의 역전골에 힘입어챔피언리그 4강행에 안착했다.이에 영국 현지 언론들은 "박지성이 첼시를 21초 만에 유럽 무대에서 끌어내렸다", "박지성은 맨유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등 극찬을 했으며 퍼거슨 감독 또한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박지성의 결승골로 4강에 안착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한편 이날 경기에서 시즌 7호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린 박지성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김완선 “은퇴선언… 전부 조작이었다” 충격 고백 ▶에프엑스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피노키오’ 18일 공개 ▶'무한도전' 김태호 PD, 미남 1위 노홍철 위해 기념 선물 공개! ▶김태우, 이병헌-이민호 이어 김갑수 테마곡 참여 ▶백보람, 선정적 합성 사진에 "맥 빠져~" 심경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