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옥 기자] 농심이 15일 내놓을 예정인 '신라면 블랙'의 가격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12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라면 블랙은 4봉지를 한 묶음으로 대형마트에서 5280원에 판매된다. 개당 1320원으로 기존 신라면(개당 584원)보다 2.3배 정도 높은 가격이다.앞서 10일 농심 관계자는 "붉은색 신라면보다는 기능적으로 보약식 개념을 더했기 때문에 프리미엄의 의미를 갖는 '블랙'을 선택했다"며 "신라면 블랙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의 비율이 62대 28대 10으로 '완전식품'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신라면 블랙'은 매울 신(辛)은 그대로 가져가되 라면에 몸에 좋은 우골을 듬뿍 넣었다. 또한 원기회복에 좋다는 마늘까지 첨부해 우골의 영양 흡수율을 높였다. 이밖에 '신라면 블랙'에 우거지와 단배추 등의 야채를 많이 넣어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울 수 있다고 한다.이에 소비자들이 신라면 블랙에 대한 맛이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5일부터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봄소풍, 필수 아이템 챙기셨나요?▶ 봄옷, 본격적인 '할인 전쟁' 돌입하나?▶ 봄나들이 '잇 플레이스' 어디로 떠나볼까? ▶ 기업 37%, 야근수당 없어! 직장인 '볼멘소리' ▶ 2011년, 카메라시장을 주도할 미러리스 카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