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늘 인턴기자] 잇다른 학생들의 자살로 발칵 뒤집어진 카이스트에서 이제 교수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4월10일 오후 4시께 충남 대전시 유성구의 한 아파트에서카이스트A 교수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숨진A 교수는 생명과학 연구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석학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A교수는최근 연구인건비와 관련된 감사에서 징계와 고발을 받자 극심한 심리적 압박감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교수의 자살 사건에 대해서 카이스트 측은 "A 교수의 자살은 최근 학생들의 자살로 주목받고 있는 학교 제도와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A 교수는 2007년에 테뉴어(영년직 심사)를 통과하고 2011년 1월에는 카이스트 정교수 중 한 명만 받을 수 있는 '올해의 카이스트인상'을 받았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지금 ‘일본 여행’, 괜찮을까? ▶ 봄소풍, 필수 아이템 챙기셨나요?▶ 봄옷, 본격적인 '할인 전쟁' 돌입하나?▶ 봄나들이 '잇 플레이스' 어디로 떠나볼까? ▶ 신입사원 '센스' 돋는 스타일 소품 눈길 ▶ 기업 37%, 야근수당 없어! 직장인 '볼멘소리'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