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신세계 아울렛 개장에 지역상권 붕괴위기

입력 2014-12-11 01:45
[최태훈 기자] 최근 문을 연 파주 신세계첼시프리미엄 아울렛 때문에 중소상공인들이 울먹이고 있다.3월18일 개장한 경기도 파주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은 2007년 여주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대형 매장이다. 각종 패션브랜드 매장 160여개가 입점했다.신세계 첼시 관계자에 따르면 첫 주 25만, 보름간 60만의 방문객이 찾아왔다고 전했다.이에 주변 중소 상권은 비상이 걸렸다. 신세계첼시 파주 아울렛의 개장이후 손님들의 발걸음이 거의 끊겼기 때문이다. 개장 초반의 일시적인 문제가 아닌 앞으로 생활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중소기업청은 지난달 신세계첼시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했지만 신세계측은 이를 무시하고 강행하며 매장을 열었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이달 초 불이행 사실 공표와 함께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의 조정까지 불응 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neo@bntnews.co.kr▶ 봄소풍, 필수 아이템 챙기셨나요?▶ 봄옷, 본격적인 '할인 전쟁' 돌입하나?▶ 봄나들이 '잇 플레이스' 어디로 떠나볼까? ▶ 기업 37%, 야근수당 없어! 직장인 '볼멘소리' ▶ 2011년, 카메라시장을 주도할 미러리스 카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