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이사철 맞아, 봄맞이 '친환경 마루' 출시 잇따라

입력 2014-12-09 14:23
[라이프팀] 경칩이 지나고 본격적인 봄을 맞아 각종 친환경 마루제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2010년 건축 경기가 좋지 않아출시를 미뤄온 업체들이 앞다퉈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혜종건업의 친환경 원목마루 '벰베 타비스(BEMBE Tabis)'와 본칠의 '친환경 옻칠마루', '윈윈우드'가 있다.원목마루 전문업체 '혜종건업'은 무색·무취한 천연 식물성 재료를 도장한 친환경 원목마루 '벰베 타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벰베 타비스'는 231년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유럽 원목마루업계의 선도업체인 '벰베'사의 제품으로, 특유의 식물성 천연 코팅방법이 특징이다. 또한표면이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자연스러운 천연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느끼게 하는 벰베의 전통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벰베'는세계에서 자생하는 가장 적합한 원목 중에서 최고 등급의 자재만을 엄선해 사용하고, 수급한 원목은 16-18주의 자연건조기간을 걸쳐 생산함으로써 휨이나 뒤틀림을 최소화해 만들고 있다.'본칠'이 선보인 '친환경 옻칠마루'는 효소공학을 바탕으로 한 첨단 기술과 전통 칠기법인 옻칠을 결합시켜 만든 것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산업적 방식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옻칠마루'는 새집증후군의 주범으로 꼽히는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이 0.3㎎ 이하인 수퍼 E0급 목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하판은 열과 습도에 강한 자작나무로, 상판은 옻칠 멀티 코팅으로 조합했다.'본칠'은 천연 효소 정제반응 기법을 활용해 생산된 순도 100% 정제 옻칠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본칠의 옻칠마루는 옻의 활성과 순도를 결정하는 우루시올 성분 함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이 외에 온돌마루 전문기업 '윈윈우드'도 바닥 난방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천연 온돌마루'를 최근 출시했다. 이 온돌마루는 목재부터 접착제까지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윈윈우드의 온돌마루는 나무의 결을 살려 고풍스러움과 품격을 더한 '비원마루'와 원목마루인 '가원마루', 항균과 항곰팡이 기능이 있는 '로얄바이도오마루'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buridul@bntnews.co.kr ▶지금 ‘일본 여행’, 괜찮을까? ▶ 한 달 '기름값' 마지노선, 최대 30만원 ▶ 봄옷, 본격적인 '할인 전쟁' 돌입하나? ▶ 신입사원 '센스' 돋는 스타일 소품 눈길 ▶ 봄나들이 '잇 플레이스' 어디로 떠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