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37% "야근시 수당 없어!"

입력 2014-12-10 01:00
수정 2014-12-10 01:00
[라이프팀]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느끼는 기업의 근무 환경은 어떨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자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 등록된 7천224건을 분석한 결과. ‘야․특근 시 시간외 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전체 37.4%를 차지하는 것으로조사됐다. 그 외 ‘규정이 정한 바에 따라서 별도의 수당이 지급된다’고 답한 기업은 54.4%, 기타의견은 8.2%였다. # '야․특근'등 시간외 근무가 잦은 편인가?절반에 못 미치는 기업이 ‘일반적인 수준(46.9%)’으로 시간외 근무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외 근무는 거의 없는 편(42.2%) ▲시간외 근무가 잦은 편(5.6%) ▲기타(5.2%) 순으로 나타났다.# 급여 외 별도의 식대가 지급되는가?식대의 경우‘현금 지급(29.8%)’을 한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회사 인근식당의 식대장부 이용(19.7%) ▲직원식당 운영(17.8%) ▲식권 지급(8.5%) 순이었으며, ‘급여 외 별도의 식대가 지급되지 않는다’는 기업은 15.8%를 차지했다. 기타의견 8.4%.조사 결과, 모든 직장인들이각기 다른근무 여건을가지고 직장생활에 적응을 하고 있었다. 사실 기업의 근무환경은 기업규모에 따라 차이가날 수밖에 없는실정이다. 따라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장단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입사를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life@bntnews.co.kr ▶ 봄철 '차량점검' 가이드 ▶ 면접관에게 어필하는 법 ‘스펙〈개인기’ ▶ 신입사원 '센스' 돋는 스타일 소품 눈길 ▶ 한 달 '기름값' 마지노선, 최대 30만원 ▶ 봄옷, 본격적인 '할인 전쟁' 돌입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