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1년 ‘양성평등 강좌’ 운영

입력 2014-12-07 19:54
[김희정 기자] 서울시는 유치원, 학교, 시민단체, 종합사회복지관, 서울소재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4~12월까지 총 300여회의 양성평등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성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기 시작하는 유아·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너랑 나랑 우리 모두 나란히 나란히’를 새롭게 실시해 교육 효과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강좌는 교육생들에게 여성과 남성의 파트너임을 인식시키고, 성차별로 인한 장애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줌으로써 미래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미래사회의 성역할’, ‘신체적인 성, 사회적인 성의 이해’, ‘평등한 가족문화’ 등 9개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동화책 읽고 주변인물의 시각에서 다시 쓰기’, ‘유인물을 읽고 자신의 성역할 고정관념 체크’, ‘드라마·영화 속 남녀 직업 분석’, ‘음란물 중독 예방 UCC 만들기’, ‘생활 속 남성과 여성을 나타내는 단어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경험하지만 깊이 인식해보지 못했던 남녀의 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발전적으로 인식을 전환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4월13일까지 해당 자치구 여성정책 담당부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사료는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봄철 '차량점검' 가이드 ▶ 좋은 일이란? ‘로또당첨, 고액 연봉’ ▶ 한 달 '기름값' 마지노선, 최대 30만원 ▶ 신입사원 '센스' 돋는 스타일 소품 눈길 ▶ 봄옷, 본격적인 '할인 전쟁' 돌입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