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후쿠시마원전 플루토늄 검출 인정… “매우 심각한 상태”

입력 2014-12-03 20:20
[라이프팀] 일본 대지진 당시 폭발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내 토양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된 것에 대해 일본 정부 측이 인정했다.3월29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에다노 일본 관방장관은 플루토늄이 검출된 것에 대해 “연료봉에서 유출되고 있는 것은 거의 틀림없어 보인다”며 “연료봉이 일정 정도 용융했다고 생각한다.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이어 “원전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에 검출된 플루토늄은 기존에 검출됐엇던 다른 방사선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에 비해 세포 파괴력이 20배나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애플 '아이패드2' 4월중 출시 ▶ 봄철, 황사대비 '차량점검' 가이드 ▶ '삼성 vs LG' 이번에는 세탁기 싸움? ▶ 서울 시내 호텔 요금, 얼마나 비쌀까?▶ 국민 80% “지진 발생 시, 대처법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