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작업자 3명 작업중 방사능 피폭…허용량 3배이상 초과 '충격'

입력 2014-12-01 16:41
[라이프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복구작업 근로자 3명이 방사능에 피폭됐다. 이들의 피폭량은170~180밀리시버트(mSv)로 높은 수치가 검출됐다.24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오후12시9분쯤 원전 3호기의 터빈 건물 지하 1층 부근에서 담수 주입용 케이블 부설을 실시하던 근로자 3명이 방사능에 피폭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국제원자력기구는 피폭된 원전작업자들이 당장 치료가 필요할 정도는 아니지만 앞으로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일본의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근로자가 피폭된 양은 170~180밀리시버트(mSv)인 것으로 방사능 관련 작업자들의 연간 허용 피폭량이 50mSv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임이 확이됐다. 피폭 근로자 3명 가운데 다리에 방사성 물질이 오염된 협력 업체 직원 2명은 후쿠시마 현립 의대로 이송되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애플 '아이패드2' 4월중 출시 ▶ 2011 ‘소개팅’ 트렌드 분석! ▶ 국민 80% “지진 발생 시, 대처법 모른다” ▶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출근시간대 ‘시내버스 추가배차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