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잃어버린 치아 기능 회복 시켜준다

입력 2014-12-01 13:24
[라이프팀] 현대사회에 들어설수록 의학기술은 점점 발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치과질환은 당사자에게 있어서 부담스럽고 심각한 질환이다. 치과 전문의 또한 이미 상실된 기능의 치아를 되살리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이런 이유는 충치와 풍치로 불리는 치주염 때문이다. 충치의 경우 과거에 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를 복구할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지만 특히 치주염의 경우는 다르다.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은 잇몸이 붓고 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나며 결국 잇몸이 없어지면서 치아의 뿌리부분이 노출된다. 치주염 치료의 혁신을 가져온 임플란트란 치아가 빠진 부위에 인공치아를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치아가 손실 혹은 상실된 경우, 치아가 빠진 부위에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치아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보철물을 장착하는 시술법으로 치아를 기능적, 심미적으로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시술법이다. 그동안 치주염 치료는 근본적으로 치아와 잇몸을 복구하는 것보다 치아를 가능한 한 오래 보존하는 일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주염 치료의 접근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인공치아 이식이라고 불리는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치아 기능을 복구시키는 것. 임플란트 치료로 새로운 치아를 갖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흔들리고 불편해 잘 씹지 못하는 치아를 일부러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임플란트의 치료 방법은 우선 X-ray 촬영으로 잇몸 뼈의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 후 잇몸을 열고 정확한 위치, 각도에 임플란트를 심은 후 봉합을 한다. 그 다음 3∼6개월 후 보철물이 장착 될 수 있도록 잇몸 밖으로 기동연결 장치를 교체한 후 본을 떠서 최종 보철물을 장착 하게 된다. 치료기간은 보통 건강한 잇몸 뼈를 가진 경우 임플란트 수술 후 약 2-3개월이면 회복이 가능하고 치료시기를 놓쳐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5-8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치주염에 대한 조기 치료와 잇몸 및 치아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life@bntnews.co.kr▶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연예인들의 뷰티 시크릿, 골기 테라피에 있다! ▶ 봄철 건조한 눈과 피부, 단호박으로 촉촉하게 ▶ 로또 1등 ‘당첨자’… 조상꿈 꾸고 ‘13억’ 거머쥐어 ▶ ‘니콘과 YG의 만남’ DSLR시장 1위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