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 세 보이는 광대뼈… ‘Z광대축소술’로 해결!

입력 2014-12-01 15:54
[이선영 기자] 취업준비생 이수진(24세, 가명) 씨는 툭 튀어나온 광대뼈 때문에 극심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난히 두드러진 광대뼈 때문에 억센 인상을 줄뿐 아니라 어떤 메이크업을 해도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게다가 첫인상에 대한 평판도 ‘고집 있어 보인다’거나 ‘강해 보인다’, ‘다가가기 힘들 것 같다’라는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속상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에 이 씨는 요즘 들어 자꾸 면접에서 떨어지는 원인도 바로 이 광대뼈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사실 관상학적으로 볼 때 남성은 광대뼈가 적당히 튀어나온 것이 좋고 여성은 되도록이면 튀어나오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한다. 이에 관상을 중시 여기는 우리나라의 정서상 광대뼈가 심하게 튀어 나온 경우 호감을 얻기 힘들 수밖에.더불어 광대뼈는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으로 여성의 경우엔 특히 광대뼈가 튀어나오면 강하고 억센 인상을 주기 쉬워 경락마사지를 받거나 성형 등을 통해 이를 교정하려는 경우도 상당하다. 하지만 광대라고 다 같은 광대가 아니다.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은 “옆광대가 돌출된 경우 고집이 세거나 나이 들어 보이기 쉽지만 앞광대가 있는 경우는 오히려 입체감을 주어 작고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앞광대는 남겨두고 옆광대만 시술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이에 봄성형외과에서 시술 중인 ‘내시경을 이용한 두피절개법’은 얼굴 폭이 넓어 보이는 옆광대 축소에 효과적인 시술로 시술 후 Z모양으로 정렬되어 ‘Z광대축소술’이라고도 부른다.특히 입안절개 없이 3cm 가량의 두피를 절개한 후 내시경을 통해 앞광대의 볼륨감은 유지하면서 옆광대를 축소하는 수술법으로 입안절개에 대한 공포감 없이 요즘 유행하는 작고 입체적인 얼굴형을 만들 수 있어 인기.이 수술법은 이정수 원장이 자체 고안해 특허 출원된 특수기구 'J-shaped Saw'를 이용, 정확한 절골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기와 출혈이 적고 고정 장치의 삽입이 필요 없어 수술 당일 퇴원해 식사까지 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를 뿐 아니라 수면마취로도 수술이 가능하며 볼 처짐 현상이 없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이 원장이 개발한 ‘Z광대축소술’은 '아시아인의 얼굴성형술(Cosmetic surgery of the asian face, 2005)' 및 미국성형외과 학회지(PRS.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2003)에도 소개되어 그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 받은 바 있다.더불어 이 수술법을 개발한 이정수 원장은 미용성형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영국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가 선장한 ‘Health Professionals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 원장은 “광대축소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술경험이 많아 다양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력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라며 “반드시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시술을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광대축소술은 얼굴의 뼈와 근육, 신경 등을 다루는 수술인 만큼 마취과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장비가 준비되어 있는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3D CT와 X-ray장비들이 있는지 등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goodluck@bntnews.co.kr▶ 2011 봄, 유럽여행 저렴하게 가는 법▶ MBC ‘나는 가수다’ 출연자들의 애마는?▶ 일본 상공 방사능 "한반도에 영향 없을 것"▶ 3월, 솔로들 마음을 채워줄 ‘문화·공연’ 풍성▶ 자동차도 봄맞이 대청소가 필요하다! ▶ 달라진 여행 트렌드, 내가 디자인(design)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