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0% “지진 발생 시, 대처법 모른다”

입력 2014-11-30 01:56
[김희정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이 정부의 지진 방재책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더불어 대한민국 또한 지진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반수이상의 국민이지진 발생 시 대처방법을 모르고 있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진 발생 대비책’에 관해 조사한 결과, 전혀 마련하고 있지 않다(50.1%), 대체로 마련하고 있지 않은 편이다(32.2%) 등 82.3%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반면 긍정적 평가는 8.8%에 불과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8.8%였다. ‘지진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58.4%가 모르고 있다(잘 모르고 있다 32.0%, 전혀 모르고 있다 26.4%)고 답했다. 41.6%는 알고 있다(어느 정도 알고 있다 36.0%, 매우 잘 알고 있다 5.6%)고 답했다. 한편 일본 대지진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70.7%가 악영향(대체로 악영향을 미칠 것 59.3%, 크게 악영향을 미칠 것 11.4%)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3.0%는 그렇지 않을 것(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20.8%, 전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2.2%)이라고답했으며, 6.4%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새봄맞이, 이것은 꼭 챙기세요! ▶ 3월부터 ‘와이파이’ 간편하고 빨라진다▶ 서울 시내 호텔 요금, 얼마나 비쌀까?▶ 직장인, 연봉 높이는 '이직' 노하우▶ 출근시간대 ‘시내버스 추가배차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