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일본의 대지진의 충격이 가시지도 않은 가운데 대만과 필리핀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기상청인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20일 오후4시 타이둥현 동남쪽 45㎞ 해저 16㎞ 지점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진으로 대만이 전국적으로지진여파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진동을 느꼈다고 한다. 이에 주민들 대피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지질 조사관 쿠오 카이-웬은 "이것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큰 지진이었다"며2월 두차례 일어난 규모 5.5 지진보다 더 컸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에서는 매년 평균 규모 5.0-5.9 지진이 2-3차례, 규모 6.0이상의 지진이 2-3차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이어 21일 오전 0시49분에는 규모 4.0의 지진이 또 발생해 불안을 주고 있다.한편 필리핀에서도 20일 오후 4시26분쯤 필리핀 루손섬 라오아그시에서 북동쪽으로 122km 떨어진 곳 지하 39km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life@bntnews.co.kr▶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연예인들의 뷰티 시크릿, 골기 테라피에 있다! ▶ 봄철 건조한 눈과 피부, 단호박으로 촉촉하게 ▶ 로또 1등 ‘당첨자’… 조상꿈 꾸고 ‘13억’ 거머쥐어 ▶ ‘니콘과 YG의 만남’ DSLR시장 1위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