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쓰나미에 휩쓸린 강아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입력 2014-11-25 10:04
[라이프팀] 일본 열도를 뒤흔든 강력한 쓰나미로 안타까운 사연들이 들려오는 가운데 당시 쓰나미를 피하려던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의 속보 방송 중 포착된 이 영상은 11일 일본에 쓰나미가 마을 덮치는 순간 아직 물이 차지 않은 둑 위로 달리는 강아지 모습이 보인다. 갑작스런 물살에 강아지는 정신을 못차리고 이러저리 방향을 틀어 도망치지만 결국 물에 휩쓸리고 말았다. 뿐만아니라 이 물속에는 사람도 빠져있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결국 살았을꺼야. 이렇게 믿고 싶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얀해 강아지야", "강아지도 불쌍하고. 저 물에 빠져있는 사람이 보인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살고싶었을까"라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자동차·IT업계, 핑크빛 구애에 여심(女心) 흔들 ▶ 동영상 ‘최면 다이어트’를 아시나요? ▶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연예인들의 뷰티 시크릿, 골기 테라피에 있다! ▶ 한국, 유튜브 모바일 사용량 전 세계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