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옥 기자] 일본11일규모 9.0 지진과 그 뒤에 잇따른 여진, 그리고 충격적인 쓰나미로 인해 사상자가 속출되고 있는 가운데미야기현 익사체 2000구가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일본 언론은 14일 지진 피해로 일본 미야기현에서 시신 2천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야기현 오시카반도 해안에서 시신 약 1천구가 발견된 데 이어 미야기현 동북부의 미나미산리쿠초 마을에서도 시신 1천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특히 미나미산리쿠초에서는 인구 1만7000여명 가운데 쓰나미 대피 인원 7500명을 제외한 약 1만명이 실종자 상태인 만큼 시신이 추가로 발견될 우려가 있다. 일본 경찰은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가 집중된 동북부 지역에서 현재까지 1597명이 사망하고 1481명이 실종됐다고밝혔지만 이에 미야기현 센다이시 해안에서 발견된 익사체 200∼300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일본 FNN 채널의 통계에 의하면 사망자·실종자가 4700명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일본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오전 11시1분께 수소폭발해 3명이 부상을 입고 7명 실종됀 것으로 알려졌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우등생 되기 위한 4가지 방법 ▶ 우리 아이 입학식, 어떤 선물이 좋을까?▶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자동차·IT업계, 핑크빛 구애에 여심(女心) 흔들 ▶ 회식 때 피하고 싶은 자리 1위, 바로 ‘사장님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