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건강을 위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방법은 바로 양치질이다. 칫솔과 치약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지만, 3.3.3 법칙을 지켜 이를 닦기란 쉽지 않다. 식후 3분 안에 닦아야 한다고 하지만, 맛있게 식사를 한 후에는 한 동안 자리에 앉아 포만감을 느끼거나 다른 사람들과 짧은 담소를 나누는 것이 보통이다. 양치질을 하는 3분이란 시간 역시 짧게 느껴지지만 막상 시간을 재보면 2분 안에 끝내는 사람이 많은데, 대개 거품이 입안에 가득해지면 입을 헹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루 세 번, 이는 가장 지키기 쉬운 것인데, 가장 큰 약점은 그 세 번이 제대로 된 양치질이냐는 것에 있다. 양치질도 하나의 습관으로 볼 수 있는데, 늘 닦는 부분만 닦게 되어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다. 때문에 치아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꼼꼼하게 닦거나 거울을 보고 닦고 있는 치아를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그렇다고 해도 깨끗이 닦이지 않는 곳이 생기기 마련이다. 양치질만으로는 치아의 표면 60% 밖에 닦을 수 없다고 하는데, 그 나머지 부분은 치실로 해결할 수 있다. 치실은 간세정사실이라고도 하는데, 이 사이사이를 닦아 주는 얇은 실을 뜻한다. 치실은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은 치태와 노폐물들을 제거하여 충치를 예방하고 잇몸을 건강하게 가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 치실 사용법의 포인트는 바로 치아를 C자로 감싸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치실을 30cm 정도로 끊은 다음 이를 가운데 손가락에 감은 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이용하여 5cm 정도 길이로 잡는다. 팽팽하게 실을 잡아당긴 후 치아 사이에 치실을 밀어 넣게 되는데, 이때 치아를 감싸는 C자 형태로 둘러야 한다. 그 다음 밑에서 위로 두세 번 쓸어 올려주어야 하는데, 부드럽게 움직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실이 잇몸에 닿아 자극이 되도록 해주는 것이 혈액순환과 치태제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처음에 치아의 오른편으로 치실을 넣었다면 그 다음엔 왼쪽에서 넣어 치아 양쪽을 모두 닦아주어야 하는데, 다른 치아를 닦아 줄 때에는 치실을 다시 옮겨 잡아 깨끗한 부분을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치실에 묻어나온 치태를 다른 치아에 그대로 옮기는 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치실을 처음을 사용할 경우 피가 나와 당황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는 있을 수 있는 현상으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치실과 양치질을 두고 어떤 것을 먼저 시행해야 할까 고민하기도 하는데, 치실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치실질을 먼저 하게 되면 이후 양치질을 할 때 치약의 불소가 이 사이사이에 잘 스며들어 양치질의 효과와 상쾌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우등생 되기 위한 4가지 방법 ▶ 우리 아이 입학식, 어떤 선물이 좋을까?▶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자동차·IT업계, 핑크빛 구애에 여심(女心) 흔들 ▶ 회식 때 피하고 싶은 자리 1위, 바로 ‘사장님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