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항상 한 가지 헤어스타일만 고수하는 사람이 있다. 유행에 따라 이런저런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고픈 마음은 굴뚝같지만 항상 양옆머리로 턱을 가려 늘어뜨리는 스타일로 일관한다. 바로 강한 인상을 주기도, 남성적인 인상을 주기도 하는 사각턱을 가진 사람들이 그 주인공.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으로 가려보려 노력은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다. 오히려 답답해보이기까지 한다.최신 유행하는 인기 헤어스타일을 하고 싶어도 혹시나 사각턱이 더 두드러져 보일까 하는 걱정에 망설이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우리가 아는 사각턱은 흔히 귀 밑에서 아래턱부분이 각이 져서 얼굴라인 네모인 상태를 말한다. 얼굴을 정면에서 봤을 때 각이 져서 넓어 보이고 측면 역시도 각이 많이 져 있다. 사각턱은 일단, 얼굴이 크게 보이고 강한 인상을 갖게 한다. 머리로 턱을 가려야 하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에 상당한 제재를 받는다. 이러한 사각턱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생활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사각턱을 만드는 습관을 보면, 잘 때 이를 가는 버릇, 어금니를 꽉 다무는 버릇, 오징어나 껌을 강하게 자주 씹는 버릇 등이며 턱근육을 점점 발달시켜 강하게 만든다. 턱근육이 강해지면 아래턱뼈가 근육을 지탱하기 위해 사각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볼에 지방이 많은 경우도 사각턱으로 보일 수 있다.사각턱은 근육이 발달된 경우 보톡스나 고주파 시술로 부분을 위축시키면 사각턱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가 뼈가 발달한 골격형이므로 수술이 필요하다. 사각턱수술은 양쪽 턱을 절개하여 얼굴형이 획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다. 최근 수술경향은 최소절개 사각턱수술로 환자에게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소절개 사각턱수술은 턱밑과 입안에 0.5cm만 절개하고 얼굴뼈 절삭도구를 집어넣어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수술부위의 절개가 적으므로 입안 상처관리가 쉬워 수술 후에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붓기가 적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이 수술은 사각턱이 심하지 않는 경우 앞모습은 정상에 가까운데 옆모습에서 턱의 윤곽선이 갸름하지 않는 경우, 학교나 직장으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사각턱 모양, 상태에 따라 하악각절제술과 피질골절제술 등이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사각턱은 수술후 갸름한 얼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얼굴뼈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3차원 CT'로 턱근육 크기와 턱뼈 모양을 정확히 측정하게 되면 환자가 어떤 모습을 선호하는지 수술 후의 모습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전문의와 정확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환자의 만족을 훨씬 높여주는 방법이다"라고 말하며 정확한 진단 및 수술방법은 전문의와 반드시 직접 상담해 본 뒤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우등생 되기 위한 4가지 방법 ▶ 우리 아이 입학식, 어떤 선물이 좋을까?▶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자동차·IT업계, 핑크빛 구애에 여심(女心) 흔들 ▶ 회식 때 피하고 싶은 자리 1위, 바로 ‘사장님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