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스캔들' 덩씨와 연루된 인물 더 있다 '일파만파'

입력 2014-11-20 05:17
[라이프팀] 중국 여성 덩모(33)씨의 스캔들에서 당초 거론된 인물들 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스캔들에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다.9일 '상하이 스캔들'을 조사하던 총리실은 지금까지 언급된 외교부와 지경부, 법무부 소속 영사 3명이외에도 덩씨와 불륜, 기밀유출, 비자알선 등 의혹에 연루된 사람이 더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상하이 현지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조사단은 7~8명 규모로 이르면 이번 주말 상하이로 출발해 열흘 정도 현지에 머물 예정이다.또한 총리실은 전현직 외교관들의 기밀 유출 혐의가 포착되면 관련자들을 모두 검찰에 수사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덩 씨와 내연관계를 시인한 뒤 사표를 냈던 법무부 출신 허모 영사는 주변에 덩 씨를 만나러 간다는 말을 남기고 상하이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기업 64% "워킹맘 고용 계획 없다!" ▶ 2011년 소비시장 "허영보다는 실용성" ▶ 직장인, 연봉 높이는 '이직' 노하우 ▶ 한국, 유튜브 모바일 사용량 전 세계 1위! ▶ 자동차·IT업계, 핑크빛 구애에 여심(女心)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