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희 기자] 배우 현빈이 해병대 입소를 앞두고공식 기자회견에서 감사의 말을 전한 후 큰절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3월7일 현빈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했다.현빈의 입대 소식에 국내는 물론, 해외 아시아 각국 팬들이 몰려 현장은 인산인해로 북적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현빈은 편한 복장에 모자를 꾹 눌러 쓴 채 마지막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미소를 띄우며 팬들과 많은 취재진 앞에 선 현빈은 "귀중한 시간내줘서 고맙다"며 "한 사람 군대 가는 모습 봐줘서 감사하다. 언론 주요 관계자 여러분들과 취재진들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정중한 인사를 보냈다. 이어 "2년 후에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굳은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잠시 말을 잊지 못하며 머뭇거리던 현빈은 마이크를 내려놓고 단상 옆으로서 큰 절을 올렸다. 결국 현빈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며 눈물을 훔쳤다. 이 후 입을 굳게 다물고 마지막으로 손을 흔들며 떠났다. 한편 이날 HOT의 이재원이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28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으며, 배우 이진욱 역시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신고를 마쳤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imahh86@bntnews.co.kr ▶故 장자연, 자필편지 뒤늦게 고개들어 '새로운 옷을 입고 '악마' 만나러…' ▶'나는가수다' 첫1위 박정현 "역시 라이브의 요정" 찬사 ▶'나는 가수다' 꼴찌 정엽, 대인배 모습으로 박정현과 따뜻한 포옹! ▶오지호, 10년만에 탄 지하철서 아역배우 장지민 만나 '큰 웃음' ▶윤형빈, 유암종 수술 후 "난 괜찮아요" 근황 전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