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에 맞는 액세서리로 상큼한 봄 스타일, 어때?

입력 2014-11-15 02:52
[라이프팀] 꽃샘추위가 한창이지만 거리에 많은 여성들의 패션에는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그러나 아무리 중요한 패션이라지만 추위에 장사는 없는 법.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직까지 봄옷을 집어 드는 것을 자제해야 할 때다. 그렇다면 살을 에는 꽃샘추위에도 따뜻한 봄 향기가 풍기는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가장 쉽게 스타일 변신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액세서리다. 플라워 패턴이나 상큼하고 로맨틱한 파스텔톤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칙칙한 겨울 옷도 금세 상큼하고 로맨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커다란 머플러로 가렸던 얼굴과 목선을 이어링으로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 보자. 그러나 아무리 예쁜 이어링이라도 얼굴형에 어울리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자신의 단점을 더욱 부각시켜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의 얼굴형이 가지는 단점을 잘 파악하고 그것을 커버하는 이어링을 착용한다면 더욱 아름답고 스타일리시한 당신이 될 수 있다. 어떤 스타일이든 잘 어울리는 ‘달걀형’넓고 반듯한 이마와 통통한 볼살, 좁은 턱이 특징적인 달걀형은 어떤 이어링도 잘 어울리는 얼굴형이다. 이러한 달걀형은 어떠한 제약도 없기 때문에 최신 트렌드에 맞춰 자신이 연출하고 싶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011년의 트렌드는 단연 ‘오렌지’다. 만약 상큼하고 달콤한 소녀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오렌지 컬러의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머리를 업스타일로 묶고 귀에 포인트를 주면 갸름한 얼굴이 더욱 부각되어 훨씬 어려 보이는 로맨틱한 소녀로 변신할 수 있다. 달덩이 같은 내 얼굴엔 롱 스타일 이어링얼굴이 둥근형은 광대뼈가 넓고 턱이 좁은 얼굴형으로 이마가 좁은 것이 특징이다. 편하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둥근 볼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길게 늘어지는 롱 스타일의 이어링이 잘 어울린다. 세로로 긴 선을 강조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얼굴 전체의 균형을 맞추는데도 적합하다. 오발 형태의 드롭타입 이어링도 세로로 라인을 강조하기 때문에 잘 어울린다. 같은 라운드 형태의 둥근 이어링은 얼굴형을 더 강조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이어링 선택에도 신중해야 하는 ‘사각턱’이어링은 시선을 사로잡아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단점을 부각시켜 얼굴이 더 커 보일 수도 있다. 특히 사각턱을 가지고 있는 얼굴형에 어울리지 않는 이어링을 할 경우 각진 턱이 더욱 부각되어 얼굴이 더 크고 딱딱해 보일 수 있다. 딱딱한 인상을 커버하기 위해선 끝부분으로 갈수록 가느다란 느낌의 이어링이나 턱에 너무 볼륨감을 주지 않는 이어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BK동양성형외과 홍성범 원장은 “여러가지 제약이 큰 사각턱으로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이 갸름한 달걀형 얼굴을 가지기 위해 안면윤곽성형을 꿈꾼다. 그러나 안면윤곽성형은 턱뼈를 성형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성범 원장은 “만약 안면윤곽성형을 결심했다면 경험이 풍부한 안면윤곽성형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절개할 골격의 양부터 모양 등을 결정하고, 시술 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술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만한 장비가 마련되어있는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등을 체크하여 검증된 병원을 선택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사진 찍을 때 ‘얼짱각도’, 그 안에 숨어있는 비밀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직장인 68%, 직장 내 ‘왕따’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