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에 대해 미국 영공에 대해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리비아 사태 대응을 위해 "미 국방부에 모든 범위의 선택을 검토할 권한을 줬다"며 "선택사항에는 군사적 조치와 인권 지원이 포함된다"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실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카다피는 통치할 정당성을 상실한 만큼 사퇴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국제사회와 협의해 리비아인들에게 최선이 될 수 있는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쳤다.오바마 대통령은 시급한 우선순위로 리비아인들에게 인도적인 지원을 꼽았다. 카다피가 트리폴리에 있는 한 리비아 국민들이 식량부족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은 리비아에 식량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오바마는 리비아 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부장관은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리비아의 방공부대에 대한 폭격을 수반하는 것으로 전쟁 행위에 해당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펼처왔다.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사진 찍을 때 ‘얼짱각도’, 그 안에 숨어있는 비밀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직장인 68%, 직장 내 ‘왕따’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