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3일은 금(金)겹살데이…구제역 여파로 서민음식 사라져

입력 2014-11-14 19:03
[라이프팀] '3월3일은 삼겹살 데이' 2003년부터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삼겹살 데이. 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 부위로 이제는 3월3일이 되면 "삼겹살 먹으러 가자"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대중화 됐다. 그러나 올해 3월3일에는 이런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구제역 여파로 가격이 치솟은데다 돼지들이 대거 매몰되며 공급이 줄어 이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제는 삼겹살이라는 말대신 금(金)겸살이라고 해야 할 정도.2010년 삼겹살 데이 때는 국내 삼겹살 가격이 100g당 900원대(냉동 기준)였지만 올해는 최저 1,300원대로 판매되고 있다.우유에 이어 이제는 삼겹살도 서민음식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직장인 68%, 직장 내 ‘왕따’ 경험 ▶ 男 66% "내여자 ‘야한 속옷’ 입었으면…"▶ 튜닝카, 중고차로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 픽시 자전거가 어렵다? “함께 넘어지면서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