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전국 첫 기숙형중학교인 충북 보은 속리산중학교가 2일 개교했다.이 학교는 충북도교육청이 농‧산촌 지역 학교를 활성화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속리 내북 원남중학교의 3개교가 통합됐다. 새 단장을 한 속리산중은 2일 신입생 47명과 재학생 50명 등 총 97명의 입학식을 치렀으며 우제관장학회가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을 지원했다.속리산중학교는 기숙형이니 만큼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에서 무상급식을 비롯한 의식주를 무료로 해결하게 되며, 테마가 있는 책 만들기, 국화 가꾸기, 1인 1악기 익히기, 1인 1체육 특기(검도) 기르기 등의 특성화 교육을 통해 자기개발을 하게 된다. 초대교장 김영미 씨는"전국 최초의 기숙형 공립 중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부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론적 전인교육이 아니라 학력, 감성, 인성을 실천적으로 함양시키는 '이상적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백화점 신상, 90% '세일' ▶ 한국, 유튜브 모바일 사용량 전 세계 1위! ▶ 결혼·입학 시즌, 기억에 남는 '와인' 선물 추천 ▶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사진 찍을 때 ‘얼짱각도’, 그 안에 숨어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