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 완전히 의식 회복 "의료진들 고마워…"

입력 2014-11-14 04:59
[라이프팀]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귀국 한 달 만에 의식을 완전 회복했다.석해균 선장이 의식을 회복한 것은 6발의 총상을 입은 지 38일 만이다. 석해균 선장은 대화도 가능하고 스스로 호흡도 할 수 있어 고비는 넘겼다는 게 의료진의 판단이다. 또한 총상을 입지 않은 오른팔은 움직이는 데 불편이 없을 정도다.의식을 회복한 석해균 선장은 구출작전이 펼쳐지던 당시, 해적들의 죽이겠다는 협박에 "나 죽이려면 죽여라. 그 대신 너희들 맘대로는 안된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부인 최진희씨는 석 선장 의식 회복의 1등 공신인 의료진에게 한없는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고 전했다.한편 석해균 선장의 추가 수술이 끝나면, 사상 초유의 해적 소탕 작전이 사망자 없이 마무리 하게 된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직장인, 연봉 높이는 '이직' 노하우 ▶ "도와줘!" 요리, 집에서도 쉽게 하는 법 ▶ 2011 봄, 유럽여행 저렴하게 가는 법 ▶ 한국, 유튜브 모바일 사용량 전 세계 1위! ▶ 우리 아이 입학식, 어떤 선물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