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인인간 출몰 괴소문 이유는 극심한 식량난 때문?

입력 2014-11-14 16:01
[라이프팀]북한에서 15년만에 '식인인간' 출몰 괴소문이 퍼지고 있다. 현재 북한이 필요한 식량은 연간 500만 톤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추산한 북한의 2010년 식량 생산량은 400만 톤으로 100만 톤 정도의 식량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15년만에 다시 등장한 '식인인간' 괴소문에 대해 자유북한 방송은 "90년대 중반처럼 북한사회가 식량난으로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2월25일 평양 인근 도시에서 꽃제비들이 쓰레기를 뒤져 음식을 먹는 동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2월28일에는 황해북도 사리원과 남포시 강서구역 일대에서 "'식인 인간'이 나타나 이른바 '꽃제비'들을 잡아먹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대북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이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붕괴 조짐이 보인다", "어린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 "쓰레기를 먹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직장인, 연봉 높이는 '이직' 노하우 ▶ "도와줘!" 요리, 집에서도 쉽게 하는 법 ▶ 2011 봄, 유럽여행 저렴하게 가는 법 ▶ 한국, 유튜브 모바일 사용량 전 세계 1위! ▶ 우리 아이 입학식, 어떤 선물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