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모유 아이스크림 '베이비 가가'…"15명 산모 모유+가가 패션" 경악

입력 2014-11-13 02:59
[라이프팀] 영국에서 모유를 섞어 만든 아이스크림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미국 뉴스 정보매체 '유코피아 닷컴' 등 외신 등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베이비 가가(Baby Gaga)라는 모유 아이스크림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런던 코벤트 가든에 있는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출시될 모유 아이스크림은 모유 비중이 총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레몬즙과 바닐라를 이용해 비릿한 냄새를 제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아이스크림에 사용될 모유는 '멈스넷'이라는 온라인 육아사이트에 광고에 답을 한 엄마들에 의해 제공된다고 알려졌다. 아이스크림 개발자 매트 오코널는 "모유 아이스크림은 깨끗하고 신선하다"며 "무공해 자연 식품이라 몸에도 좋다"고 밝혔다.해당 업체는 '베이비 가가'를 판매할 시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레이디 가가를 연상케하는 엽기 의상을 입게 하는 등 남성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선정적인 포즈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레이디 가가 측은 업체의 이같은 행적에 대해 지적 재산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히려 업체 측은 "소송을 당하면 인지도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히려 담담한 반응으로 보이고 있어 향후 추이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픽시 자전거가 어렵다? “함께 넘어지면서 배워요” ▶ 따뜻한 ‘겨울 여행지’ Best 3 ▶ 2011년 소비시장 "허영보다는 실용성" ▶ 우리 아이 입학식, 어떤 선물이 좋을까?▶ "도와줘!" 요리, 집에서도 쉽게 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