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현대는 각종 화장기술과 메이크업 도구의 발달로 성형을 하지 않더라도 화장만으로도 충분히 예쁜 얼굴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메이크업으로 화사한 피부톤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얻을 수는 있지만, 이런 메이크업의 노력에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얼굴의 옆모습 라인이다. 볼륨 없는 이마와 낮은 코, 그리고 투박스러움을 적나라하게 튀어나와 보이는 돌출입 등이 그 예이다. 특히 옆모습의 라인을 망치는 돌출입은 외모를 어색하고 촌스럽게 보이게 해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입을 가리는 것이 버릇이 되었거나 측면에서 사진을 찍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를 더러 볼 수 있다. 돌출입이란 턱끝과 코 끝에 비해 유난히 입이 튀어나온 것을 말하는데, 이는 치아만 돌출된 경우와 치아와 잇몸뼈가 함께 돌출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치아만 돌출된 상하치조전돌증은 라미네이트 시술이나 교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라미네이트란 치아의 표면을 약간 삭제한 후 자연치아와 유사한 맞춤 세라믹을 덧씌워 붙여주는 방법으로 치료 기간이 짧고 효과는 뛰어나 최근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잇몸뼈와 치아가 함께 돌출된 양악전돌증은 돌출입 수술과 함께 경우에 따라 라미네이트 등을 시행해야 한다. 이는 돌출입을 교정함과 동시에 치아의 모양과 색상을 심미적으로 보기 좋게 만들 수 있으며, 얼굴 중심선과 치아 중심선을 바로 잡아 전체적인 얼굴형을 다잡아 준다. 그리고 신경치료의 가능성을 줄여주며 저작 기능 회복이 빨라 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 원장은 "보통은 돌출입 수술 후 라미네이트를 시행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라미네이트 시술 후 수술을 할 수도 있고 교정으로 라미네이트를 대신할 수도 있다. 치료에 앞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절감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사진 찍을 때 ‘얼짱각도’, 그 안에 숨어있는 비밀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직장인 68%, 직장 내 ‘왕따’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