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눈미백수술 퇴출 명령 "잦은 부작용과 안정성 원인"

입력 2014-11-13 05:30
[라이프팀] 눈의 흰자위를 하얗게 만들어준다는 눈미백수술이 부작용과 안정성 문제로 퇴출된다.눈미백수술은 안구의 흰자위 부분의 노화된 결막을 제거하고 항생제와 항암제를 투여하여 좀 더 희게 하기 위한 수술이다. 하지만 눈이 돌처럼 딱딱해지는 석회화, 물체가 여러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현상, 충혈, 통증 등의 부작용이 자주 나타났다.이에 25일 보건복지부는 눈미백수술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안정성이 미흡한 의료기술로 판단하여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한편 평가위원회가 눈미백수술을 받은 환자 1713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2년6개월을 추적 조사한 결과 합병증 발생률은 82.9%(1420명)로 나타났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백화점 신상, 90% '세일' ▶ 한국, 유튜브 모바일 사용량 전 세계 1위! ▶ 결혼·입학 시즌, 기억에 남는 '와인' 선물 추천 ▶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사진 찍을 때 ‘얼짱각도’, 그 안에 숨어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