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연초가 되면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사업설명회나 창업교육을 주관하는 컨설팅 업체들에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몰린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광고나 고객 유치를 위한 감언이설에 속아 무작정 창업에 뛰어들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전문가들은 무턱대고 창업에 뛰어들기보다는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차근차근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며 본사의 탄탄한 지원 시스템, 재무 구조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자금이 넉넉하지 못한 예비창업자들은 본사의 안전한 대출 지원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혜택을 제공해주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다면 예비 창업자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 시스템으로 성공 창업을 보장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BHC치킨은 2010년 9월 신한은행과 손잡고 BHC 신규창업자 및 기존 가맹점주를 위한 맞춤금융상품 '신한 프랜차이즈론'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신한 프랜차이즈론'은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이용하는 BHC 예비창업자 및 가맹점주들에게 무담보로 보증금과 인테리어 범위 내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해주는 특화 대출 상품이다. 대상 고객은 당행 신용등급의 일정기준 이상에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신청하거나 이용 중인 BHC 가맹점주를 비롯해 신규 BHC를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이 해당된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별 최고 5천만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차주(借主) 신용별로 차등금리가 적용된다.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할리스커피, 미스터피자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내실을 갖춘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학원 사업체인 '수학여행'은 2010년 말 케이블TV업계를 달군 빅 이벤트 '슈퍼스타K'를 본뜬 학원 창업 지원 오디션 '수퍼스타T'를 진행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학원 임대보증금과 인테리어비,가맹비, 광고비 등 2억원 상당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으로 창업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행사다. 국수&돈부리 프랜차이즈 '담소락'은 부산, 대구지역에서 각각 1호점을 오픈하는 지역 창업자들에게 가맹비와 교육비 7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벤트 대상 가맹점은 매출 활성화를 위해 본사의 직영 매장에 준하는 관리와 지원도 받을 수 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hyuna@bntnews.co.kr ▶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사진 찍을 때 ‘얼짱각도’, 그 안에 숨어있는 비밀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직장인 68%, 직장 내 ‘왕따’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