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린이집서 썩은달걀 간식 폭로 '충격'

입력 2014-11-07 14:17
수정 2014-11-07 14:17
[라이프팀] 대구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에게 썩은 달걀을 간식으로 줬다"고 주장하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해당구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20일 미디어 다음 아고라 광장에서는 자신이 어린이집 교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썩은 달걀 주는 어린이 집"이라는 제목으로 "계란 24~25개 중 썩은 달걀 6~7개가 나왔고 그 중 괜찮아 보이는 것만 골라 아이들에게 줬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정상 당걀과 썩은 달걀을 비교한 사진도 함께 게재되 있다. 이 게시자는 "구멍이 쑹쑹 뚫린 달걀을 한 달 정도씩 실온 보관한다"며 "여름에 썩은 삶은 달걀이 오후 간식으로 나왔을 때는 수십 판의 달걀 껍데기에 곰팡이가 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 어린이 집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네티즌들은 "성인도 먹으면 배탈 날 달걀을 어린이들에 먹였다니 개념이 있는거냐?","어떻게 애들 먹을 거리로 이런 장난을 하나","구멍 뚫린 달걀이면 살모넬라균 등 잡균이 오염돼 있어 아이들에게 해롭다"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사진 찍을 때 ‘얼짱각도’, 그 안에 숨어있는 비밀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 男·女, 2011년 솔로탈출 전략은? ▶ 직장인 68%, 직장 내 ‘왕따’ 경험 ▶ [팡팡 이벤트] 유명 화장품을 테스터 해볼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