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세계공항서비스 경쟁력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인천공항이 해외 공항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인천공항은 중국 공항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의 4대 공항 운영사 가운데 하나인 하이난공항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하이난공항그룹은 2000년에 설립되어 10년 만에 14개 공항을 인수합병하며 중국 4대 공항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 연간 3,000만 명의 여객을 수용하고 연 매출도 3,000억 원에 이른다. 인천공항과 하이난공항그룹이 함께 설립한 합자회사는 자본금 51억 원 규모로 하이난그룹 산하의 하이커우, 싼야, 란저우 공항 등에서 국제선 노선을 개발하고 각종 비항공수익 컨설팅에 착수한다. 또 오는 2023년까지 공항주변 지역 개발 사업인 '에어시티 사업' 같은 대형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른 그룹 소속 공항과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서 러시아라든지 중동 중남미 등 해외 진출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하이난공항그룹 동 구이궈 부사장은 "이런 합자회사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의 만족도 제고라든지 또한 전체적인 공항 운영 수준을 향상시켜 최종적으로는 국제사회에서 최고의 공항그룹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태양-흑점 폭발에 '주의보' 발령! 17~18일 '위기' ▶ 직장인 68%, 직장 내 ‘왕따’ 경험 ▶ "도와줘!" 요리, 집에서도 쉽게 하는 법 ▶ 2월 중순 ‘평년 기온 되찾고, 한두 차례 추위’ ▶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 ▶ [팡팡 이벤트] 유명 화장품을 테스터 해볼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