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얼마나 더 클지 알고 싶다면?

입력 2014-10-31 09:33
[임수정 기자] 키 성장에 있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성장판이다. ‘성장판’이란 모든 뼈끝에 위치해 뼈가 자라 키를 크게 하는 장소를 말하며, 이 중에서도 키와 관련된 성장판은 발뒤꿈치, 발목, 무릎부위 위‧아래, 골반 등 주로 다리 쪽에 위치하고 있다.보통 여자는 초경을 시작한 후 2년 정도까지, 남자는 음모가 난 후 3년 간 왕성하게 성장을 하고 이후 성장판이 서서히 퇴화되면서 연골상태가 단단한 뼈로 바뀌기 시작. 성장은 자연히 둔화되고 점차적으로 종료된다.또한 성장판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은 매우 가늘어 적혈구 하나도 간신히 들락날락할 수 있을 정도. 이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성장판 연골의 세포분열과 증식이 둔화되기 시작하고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성장이 멈추게 된다.즉 성장판의 연골에 공급되는 미세한 혈류의 흐름이 성장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는 것. 때문에 뼈가 잘 자라고 성장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도록 하려면 영양분의 통로인 혈관 역시 건강하고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따라서 성장판이 있는 발목과 무릎에 따뜻한 찜질을 자주하거나 반신욕을 하고 하체근육을 부드럽게 하는 마사지 등을 해주면 성장판이 퇴화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또 위아래로 점프하는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와 관련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성장판을 자극하려면 운동과 수면, 영양공급에 집중해야 한다.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혈류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성장판의 연골세포가 왕성하게 분열하도록 자극을 준다. 따라서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하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면 그만큼 성장판 퇴화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조깅, 자전거 타기, 과격하지 않은 줄넘기, 달리기 등을 1주일에 1시간 내외로 매일 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역도, 마라톤, 기계 체조 등은 성장에 방해가 되는 운동이니 성장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더불어 아이의 성장 속도가 느려진 것 같거나 앞으로 얼마나 더 클 수 있을지 보다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에서는 뼈나이, 체성분 검사, 사춘기 진행단계 및 성장호르몬 분비 여부에 대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검사결과와 문진표를 토대로 아이의 성장환경, 신체조건 등을 비롯해 아이의 식사 습관, 식사량, 수면습관, 후천성 만성질환 여부 등을 검토해 치료 처방 및 진료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통해 원인 체질에 맞춘 성장치료와 성장탕을 처방한다.성장판이 닫히면 그 어떤 성장치료도 소용이 없게 되므로 성장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 때에 성장클리닉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숨어있는 키 1cm까지도 찾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하이키한의원과 같은 성장클리닉에서 성장종합검사부터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사진 찍을 때 ‘얼짱각도’, 그 안에 숨어있는 비밀 ▶ '최면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애고, 성공률 ↑ ▶ [What] '마프' 김태희 공주 커피잔, 어디 제품이에요? ▶ 따뜻한 ‘겨울 여행지’ Best 3 ▶[마지막 찬스] 클라란스 더블 화이트닝을 50명에게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