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무바라크 퇴진은 역사적 순간, 이집트 민주화 돕겠다”

입력 2014-10-30 08:59
[라이프팀] 오바마 대통령이 무바라크 퇴진은 역사적 순간이라며, 앞으로 이집트의 민주화를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무바라크의 사임 소식이 알려지는 즉시 성명을 통해 "우리의 일생에서 역사가 이뤄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 순간은 많지 않다. 지금이 그런 순간 중 하나"라고 무바라크의 퇴진 사태를 정의했다.더불어 "오늘은 이집트 국민들의 날이며, 무바라크 대통령은 변화를 갈망하는 이집트 국민에게 응답을 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어서 "하지만 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이집트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 있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그러나 “이집트 국민들은 평화적이고도 건설적으로, 또한 지난 수 주간 보여준 단합의 정신으로 해답을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이어 "이집트 군부는 이제는 이집트 국민들에게 권력이양은 신뢰할만한 것이라는 점을 보장해야만 한다"며 이집트 국민의 권리 보호, 비상사태법 해제, 헌법 및 법률 개정,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를 위한 분명한 로드맵 제시 등을 언급했고, 특히 헌법과 법률의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계속해서 이집트의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것이며 우리는 이집트의 민주화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소품 이용해 '내 남자' 센스 올리기! ▶ 직장인, 도움 안되는 스펙 1위 ‘가방끈’ ▶ 밸런타인 데이, 그의 마음을 잡고 싶으세요? ▶ 픽시 자전거가 어렵다? “함께 넘어지면서 배워요” ▶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 ▶[정품 이벤트] 클라란스 화이트닝 신제품 50명에게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