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소요사태 발생, 식량난이 원인…주동자 모두 처벌

입력 2014-10-30 05:07
[라이프팀] 11일 YTN은 지난달 북한의 한 채광 현장에서 군부대 장교 일부가 작업을 거부하는 소요사태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밥을 굶어가며 작업하던 간부들이 극심한 식량난에 항의하고자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됐다. 하지만 북한 당국에서 파견된 부대의 진압으로 사태는 진정됐다고 한다. 또 이 사태를 일으킨 간부들은 반란죄로 모두 처벌 받았다고 전해졌다.국제적 연구기관인 세계식량정책연구소(IFPRI)는 '2010 세계 기아 지수(Global Hunger Index)'에 따르면 북한 식량사정이 20년 전보다 약 20% 정도 심해졌다고 보고했다. 북한의 굶주림 지수는 2010년 19.4로 2009년 18.4보다 악화 되었다.2010년 기준 1년 전보다 기아 지수가 높아진 나라는 총 9개국이다. 8개국은 아프리카 대륙이고 북한만이 아시아에 유일하게 기아 증가율이 높다.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이와 관련해 고위간부들을 소집해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남북 군사적 상황 악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男 66% "내여자 ‘야한 속옷’ 입었으면…"▶ 밸런타인데이, 내 남자에게 어울리는 선물은? ▶ 밸런타인데이 선물, 정성보다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라! ▶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 ▶[정품 이벤트] 클라란스 화이트닝 신제품 50명에게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