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 "왕따 경험 있다"

입력 2014-10-29 03:40
[라이프팀]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직장내 왕따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9일 직장인 1215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왕따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30.4%가 '경험이 있다'를 선택했다. 성별로는 남성(32.7%)이 여성(27.4%)에 비해 왕따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왕따를 당했다고 느낄 때는 '인사나 사적인 대화를 무시할 때'(33.6%)가 1위를 차지했고, '회식 등 사내모임 소식을 모를 때'(33.1%), '루머를 퍼트릴 때'(29%), '중요한 업무를 주지 않을 때'(26%) 등도 거론됐다. 왕따를 당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가 15.7%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바른말을 잘해서'(13%), '소심해서'(11.4%), '술자리 등에 잘 어울리지 못해서'(10%), '소문 등 오해 때문에'(9.5%), '성격이 까칠한 편이라서'(8.9%) 등이 있었다.왕따를 당하는 기간은 평균 6.5개월로 집계됐고, '3개월 정도'(24.4%), '1년 정도'(17.6%), '6개우러 정도'(16.5%), '1개월 정도'(16%) 등의 순이었으며, '2년 이상'도 10.3%나 되었다. 왕따 경험이 미친 영향은 '자신감 상실'(26.8%)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애사심 하락'(16.5%),'불신감 증가'(16.3%), '업무능률 하락'(9.5%) 등도 나왔다.한편 왕따 대처법으로는 41.5%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2011년 소비시장 "허영보다는 실용성" ▶ 직장인, 도움 안되는 스펙 1위 ‘가방끈’ ▶ 예비대학생 '졸업·입학 선물' 인기품목 3가지 ▶ 2011년, 새해소망 1위는? 다이어트-금연-로또▶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 ▶[정품 이벤트] 클라란스 화이트닝 신제품 50명에게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