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가격, 지역별로 다른 이유

입력 2014-10-28 09:09
[라이프팀] 전국의 신차 출고 가격은 동일하다. 반면 중고차 가격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인기 중고차 1~5위를 대상으로 지역별 시세를 조사한 결과, 차종/연식/주행 거리가 같은 매물의 경우서울 및 경기 지역의 매입 시세가 가장 높았으며, 강원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지역별 중고차 판매 문의 현황에서도 흥미로운 결과를 나타냈다. 조사기간 중 서울과 경기지역의 판매 문의가 전체의 54%를 차지한 반면, 강원 지역은 단 2%에 불과한 것. 전문적인 중고차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강원지역의 경우, 매입 이동거리가 멀어질수록 매입비용이 증가하고 이 점이 가격 절충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그밖에 산간 도서지역의 경우 주행환경의 특성상 차량 상태가 기타 지역과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잦은 비나 눈 등 지역적 특성과 도로환경에 따라 차량의 상태가 갈리게 되고, 이에 대한 감가가 지역별 시세 차이로 이어지고 있었다. 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2011년 소비시장 "허영보다는 실용성" ▶ 직장인, 도움 안되는 스펙 1위 ‘가방끈’ ▶ 예비대학생 '졸업·입학 선물' 인기품목 3가지 ▶ 발렌타인 데이, 그의 마음을 잡고 싶으세요? ▶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 ▶[정품 이벤트] 눈가 고민 해결! 고운세상 '악티펌 아이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