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63년만에 공문서 양식에서 한글 전서체가 퇴출된다.6일 행정안전부는 "사무관리규정 시행규칠을 개정, 공문서에 찍히는 관인의 양식을 한글 전서체에서 한글로 바꿔 이르면 내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어"전서체는 원래 한자에만 있는 것으로 한글에는 공식적으로 없다"며 "정체도 불분명하고 알아보기도 어려운 관인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여, 한글이면 어떤 글씨체이든 관인을 쓸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한글 전서체는 공문서에 한자를 주로 쓰던 1948년 당시 정부 수립과 함께 사무관리 규정이 제정되면서 관인에 사용됐다. 이후 1963년 한자에서 한글로 변경되었지만 글자 모양은 전서체로 유지됐다.하지만 한글 전서체는 글자를 늘여놓고 이리저리 꼬아서 한눈에 보면 무슨 글씨인지 해석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한편 이미 만들어진 관인에는 소급 적용하지 않고 새로 제작되는 도장부터 적용된다.한경닷컴 bnt뉴스기사제보 life@bntnews.co.kr▶ 귀성길, 안전운전 위한 ‘차량점검’ Tip▶ 2011년, 새해소망 1위는? 다이어트-금연-로또▶ 빠른 귀성길, 네이버 모바일 지도 확인하면 ‘간단’ ▶ 설날, 아이 '세뱃돈'은 누구 주머니로 가나? ▶ 소셜커머스 90% ‘파격할인’… 싹쓰리닷컴 창고 대방출! ▶[정품이벤트] 홈케어도 전문가처럼! 이지함 화장품 '더마 스킨테크'